파주시 공장 컨테이너에 호우로 고립됐던 외국인 근로자 6명 구조

박대준 기자 2024. 7.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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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파주시에 내린 호우로 컨테이너 공장에 고립됐던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파주시 월롱면의 한 컨테이너 제작 공장에서 근로자 5명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아울러 해당 공장 옆 다른 건물에도 '외국인 근로자 1명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구조대는 이 근로자도 보트를 이용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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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공장 컨테이너에 고립된 외국인 근로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접근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18일 경기 파주시에 내린 호우로 컨테이너 공장에 고립됐던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파주시 월롱면의 한 컨테이너 제작 공장에서 근로자 5명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공장 주변에 1m 넘게 물이 차오른 상황이어서 근로자들이 고립된 컨테이너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보트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구조했다.

아울러 해당 공장 옆 다른 건물에도 '외국인 근로자 1명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구조대는 이 근로자도 보트를 이용해 구조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는 인근 숙소에서 공장으로 출근했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돼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시의 지난 24시간 동안 강수량은 용현초 336㎜, 법원리 283㎜ 등이다. 이에 폭우에 따른 산사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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