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로그인 장애…카카오 "긴급 점검 중"

▲ 카카오톡 오류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메신저 카카오톡 일부에서 기능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 "현재 PC버전 카카오톡 등 일부 이용자에게 카카오 계정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 호우에다 카카오톡 일부의 '먹통 사태'가 더해지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앞서 지난 5월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잇따라 장애가 발생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거쳐 카카오에 3개월 내 시정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5월 13일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6분간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의 약 80%가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지연과 실패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달 20∼21일에도 이틀 연속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메시지 수·발신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