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유퀴즈 유재석, 10여년 만에 영화 출연…좋아하더라"[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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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조정석이 영화에 깜짝 출연한 '유퀴즈' 유재석·조세호와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 촬영 이후 진짜 조정석으로 '유퀴즈' 녹화에 들어갔는데 촬영했을 때와 별 다를 바 없이 너무 똑같은 모습이시더라. 그만큼 연기가 자연스러우셨다"며 "오히려 두 분이 영화에 '유퀴즈'가 출연하니 너무 좋다고 해주시더라. 재석이 형은 거의 10여 년 만에 영화에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 세호 씨도 '파일럿' 덕에 영화계에도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해줬다"고 두 사람의 반응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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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영화 ‘파일럿’의 개봉을 앞두고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파일럿’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던 스타 파일럿 한정우가 직장 내 성희롱 사태에 휘말려 실직자가 된 후 위기 극복을 위해 여자로 페이스 오프를 결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영화 ‘파일럿’에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람이 좋다’ 등 TV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예능 등 미디어 풍경을 패러디한 장면들이 다수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실제로 ‘유퀴즈’의 MC인 유재석, 조세호가 ‘파일럿’에 카메오 느낌으로 깜짝 출연해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스타 파일럿이었던 한정우가 ‘유퀴즈’에 출연하는 장면이 등장하기 때문.
이에 대해 조정석은 “‘유퀴즈’ 장면은 처음부터 대본에 있었던 장면이다. 그분들이 출연해주실지 안 해주실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처음부터 있었던 설정”이라며 “촬영 당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재석이 형은 예능을 통해 계속 봬온 터라 잘 알고 있는 사이였고, 세호 씨는 ‘유퀴즈’ 때 처음 봤는데 두 분 다 워낙 좋으신 분이다. 무엇보다 저 역시 연기하면서도 이게 녹화일지 촬영일지 모르겠을 정도로 두 분 모두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해주셨다”고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영화 촬영 이후 진짜 조정석으로 ‘유퀴즈’ 녹화에 들어갔는데 촬영했을 때와 별 다를 바 없이 너무 똑같은 모습이시더라. 그만큼 연기가 자연스러우셨다”며 “오히려 두 분이 영화에 ‘유퀴즈’가 출연하니 너무 좋다고 해주시더라. 재석이 형은 거의 10여 년 만에 영화에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 세호 씨도 ‘파일럿’ 덕에 영화계에도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해줬다”고 두 사람의 반응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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