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정진희 "도쿄 때는 코로나…파리에선 많은 응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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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정진희(서울시청)가 2022 도쿄 대회 때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즐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진희는 18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도쿄 올림픽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이 없어서 경기 분위기와는 좀 달랐다"며 "이번에는 많은 관중의 응원을 받으면서 즐거운 경기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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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정진희(서울시청)가 2022 도쿄 대회 때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즐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진희는 18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도쿄 올림픽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이 없어서 경기 분위기와는 좀 달랐다"며 "이번에는 많은 관중의 응원을 받으면서 즐거운 경기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와)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많이 소통하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습하고 있다"며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보다 손발이 더 맞아가고 있어 기대된다"고 파리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11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은 독일(25일),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1일), 덴마크(3일) 등 A조에서 유럽 5개국과 경쟁한다.
좋은 피지컬에 속도까지 갖춰 강호로 평가받는 유럽 선수들 못지않게 큰 키가 장점인 정지희는 "유럽 선수들이 타점이 높은데 제가 큰 신장을 이용해 조금 더 많은 골대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노마크 속공이나 노마크 상황에서 키가 크니까 좀 더 상대 손 위치를 커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선수들이 힘이 좋아서 공 스피드도 빠르고 묵직하게 날아온다"면서 "볼 스피드를 쫓아가는 부분에 더 보완이 필요하고, 순발력도 길러 30% 이상은 막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 도쿄 대회 당시 앙골라전에서 주희 골키퍼의 선방으로 8강 진출의 희비가 갈렸던 짜릿한 경험을 한 정진희는 이번에는 자기 손으로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정진희는 "유럽 선수들이 파워도 파워지만 슛 폼이 달라서 (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유럽) 전지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훈련하며 얻은 걸 잘 활용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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