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천대 내리막길서 기사 없이 버스 돌진…차량 2대 충돌 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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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 사거리에서 내리막길에 잠시 정차한 전기버스가 운전기사 없이 돌진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천소방서와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부천대학교 후문 교차로에서 5번 전기버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다른 38번 시내버스를 잇달아 충돌했다.
전기버스는 내리막길에서 정지신호인데도 교차로로 진입했고,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저절로 새마을금고 입구 벽을 들이박고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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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 사거리에서 내리막길에 잠시 정차한 전기버스가 운전기사 없이 돌진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천소방서와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부천대학교 후문 교차로에서 5번 전기버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다른 38번 시내버스를 잇달아 충돌했다.
전기버스는 내리막길에서 정지신호인데도 교차로로 진입했고,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저절로 새마을금고 입구 벽을 들이박고 멈췄다.
이 사고로 38번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두 버스에 승객은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전기버스 기사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버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도로변에 멈춘 뒤 잠시 하차했다. 뒤편에 보조전원을 확인하던 중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저절로 내려갔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김모씨(53)는 “갑자기 ‘쾅’하고 돌아보니 버스가 사거리 쪽으로 돌진해 버스를 들이박고 새마을금고 입구 쪽 벽을 박고 멈춰 섰다”며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기버스의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차로에서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많지 않았다”며 “브레이크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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