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인연ing‥박명수 영원한 GD사랑 “제일 좋아하는 내 동생”(라디오쇼)[종합]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 지드래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성대모사의 달인' 코너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오늘은 특집 방송으로 '성대모사 달인의 달인을 찾아라'로 진행됐다. 백화점 상품권 받아 가신 분들 중 액기스 뽑아서 퀴즈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구독자 10만 누적 조회수 2600만. 백화점 상품권으로 찾아낸 전국 웃음 사냥꾼들 성대모사 달인의 달인을 찾아라. 달인에서 업그레이드됐다. 그동안 작은 재주 뽐내고 백화점 상품권 탄 분들중 왕중왕전 성대모사 퀴즈 준비했다. 여러분은 정답만 보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퀴즈로 '지드래곤 성대모사' 달인이 문제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성대모사를 소개하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생 GD"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명수는 "성공한 동생"이라고 지드래곤 성대모사를 한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회상했다.

해당 전화에서 지드래곤을 똑같이 따라 한 청취자에게 "잘하고 대범하고 재밌지 않냐. 너무 웃겼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생을 따라 하면 좋을 수밖에 없다. 더 집중하게 되는 게 있고 웃을 수밖에 없다"고 지드래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퀴즈의 객관식 선택지를 말하며 지드래곤의 말투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무도 가요제'를 통해 함께 했던 '바람났어'를 선곡했다.

이어 최민식을 성대모사 한 청취자와 다시 전화하며 "진짜 대박이다. 소름 돋는다. 진짜 기가 막힌다. 이런 분들 어디 있냐. 이런 분들이 나오시는 게 너무 존경스럽고 이게 '라디오쇼'다"고 감탄했다.

천상지희 더그레이스 출신 가수 다나는 지난해 4월 '라디오쇼'를 자주 듣는다며 "진짜 백수로 지내고 있다. 건강관리와 멘탈 케어 열심히 해서 다시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나는 가수 박봄, 박효신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박명수는 "정말 잘하긴 한다"고 웃었다. 또 다나는 꿀알바 경험에 대해 "2년 전 차로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