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전망대 등”… ‘동서트레일’ 청주 구간 조성 본격화

윤교근 2024. 7.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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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 충북 청주시 구간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시는 내년까지 상당구 문의면 일원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와 청주시를 포함한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 전 구간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라며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이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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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 충북 청주시 구간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시는 내년까지 상당구 문의면 일원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불리는 동서트레일 충북 청주 구간 위치도. 청주시 제공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횡단하며 걷는 849㎞의 국가 숲길이다.

산림청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와 청주시를 포함한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총 57개 구간으로 청주 구간(24-2구간, 25-1구간)은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 등 16㎞다.

트레일 구간은 도로 갓길, 숲길, 마을 길, 임도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야영장, 거점마을, 거점쉼터 등을 조성한다.

또 대청호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게전망대도 설치한다.

시는 오는 10월 토지소유자 동의와 주민의견 수렴,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10억원(도비 6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 전 구간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라며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이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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