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노후 건물번호판 5099곳 교체

우편물·택배 수취 불편 해소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일괄 교체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내구연한 경과로 시인성이 떨어지고 훼손 정도가 심해진 건물번호판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우편물·택배 수취 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올해는 횡성읍, 우천면, 공근면, 서원면 지역의 건물번호판 5099개를 교체했다. 이는 10년이 지난 총 1만1526개 건물번호판 중 일부에 해당한다.

지난 3년간 노후 건물번호판 6874개소에 대한 교체 작업을 펼쳐왔다. 안흥면을 포함한 나머지 5지역은 내년에 교체할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건물번호판 일괄 교체로 주소 찾기 등의 군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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