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고경표, 흔쾌히 800만 원 빌려준다고…깜짝 놀라” (씨네타운)
김희원 기자 2024. 7. 18. 12:13
배우 고규필이 고경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18일 방송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하선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고규필이 주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DJ 박하선은 돈을 빌려달라는 고규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좌번호를 달라고 한 고경표와, 기운없어 보이는 사진을 SNS에 올린 고규필에게 영양제를 보내주겠다는 댓글을 단 신현준을 언급했다.
고규필은 “(제가) 좋은 건 아니고, 편해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고경표와의 일화에 대해 “선배님이 하는 유튜브에서 몰래카메라처럼 하는 코너를 했었다. 경표 씨에게 전화를 해서 장난처럼 800만 원만 빌릴 수 있냐고 했는데 너무 한 번에 빌려준다 해서 깜짝 놀라서 끊었다”며 웃었다.
한편 고규필은 최근 LG유플러스 STUDIO X+U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 출연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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