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집중호우 시 사업주·근로자 작업중지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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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재해 위험이 있으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중지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달라"고 18일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사업장에 공유하고, 저지대·침수지역 내 사업장의 근로자 대피, 떨어짐 위험 등이 있는 외부 작업중지, 위험장소 접근 통제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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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재해 위험이 있으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중지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달라"고 18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국 고용노동지방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집중호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사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 조치를 할 수 있다.
이 장관은 또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사업장에 공유하고, 저지대·침수지역 내 사업장의 근로자 대피, 떨어짐 위험 등이 있는 외부 작업중지, 위험장소 접근 통제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19일 오전 '호우 대응 긴급 전국 기관장 산업안전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별 사업장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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