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주얼리 상품 면세점가 내린다…"휴가철 역발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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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오는 22일부터 면세점 내 일부 상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제이에스티나가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편으로 휴가철 가격 인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치몬트그룹 계열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는 지난 5월 일부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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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6억원 손실 기록…적자 전환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여름 휴가철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오는 22일부터 면세점 내 일부 상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미오엘로 목걸이 등 31개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제이에스티나가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편으로 휴가철 가격 인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 인하로 면세점 쇼핑객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매출액 75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반면, 최근 휴가철을 맞아 명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리치몬트그룹 계열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는 지난 5월 일부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인상률은 5% 안팎 수준이다.
또 이탈리아 하이주얼이 브랜드 '다미아니'는 지난 1일 전제품을 대상으로 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 파인 주얼리 브랜드인 '골든듀' 역시 다음달 9일부터 전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2022년 이후 2년 만의 가격 인상으로 현재 각 제품별 인상 폭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일부 제품은 최대 40%까지 오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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