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스컵] '쾌조의 스타트' 정관장, LG 상대로 U15·U14부 승리 장식

양구/조형호 2024. 7. 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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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중등부가 개막 두 경기에서 LG를 누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개막전 U15부에서는 정관장이 LG를 32-27로 누르고 승전보를 울렸다.

U15부를 시작으로 정관장과 LG의 U14부와 U9부~U11부가 연달아 펼쳐지는 이번 예선에서 정관장은 중등부 맏형들의 첫 경기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종일관 상대를 괴롭힌 정관장은 48-30으로 크게 이기고 개막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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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조형호 기자] 정관장 중등부가 개막 두 경기에서 LG를 누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8일(목) 강원도 양구군의 양구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클럽과 일본 초청팀 요코하마가 7개의 종별로 나뉘어 대회를 펼친다.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개막전 U15부에서는 정관장이 LG를 32-27로 누르고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초반 턴오버를 유발하며 어려움을 겪은 정관장이었지만 2쿼터 중반 김준이 3점슛 포함 연속 8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정관장은 장신 포워드 박서영이 적재적소에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 앞선의 드라이브인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 막판까지 원포제션 승부가 계속됐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정관장이 승리를 따냈다.

U15부를 시작으로 정관장과 LG의 U14부와 U9부~U11부가 연달아 펼쳐지는 이번 예선에서 정관장은 중등부 맏형들의 첫 경기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형들의 기운을 받은 덕일까. 정관장 U14는 LG를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빈센트의 리딩을 필두로 박정후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내외곽에서 고루 활약하며 1쿼터를 19-4로 앞섰다.

전반을 크게 앞선 정관장은 후반에 접어들며 활발한 교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한 살 어린 전진우, 이석찬, 임재원을 비롯해 백업 멤버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빠른 트랜지션과 트랩 디펜스는 계속됐다. 시종일관 상대를 괴롭힌 정관장은 48-30으로 크게 이기고 개막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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