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이주원♥이서경 다시 만난다…재결합만 네 커플

티빙 예능 '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이서경(왼쪽)과 이주원 /사진=티빙 '환승연애3' 방송화면 캡처, 이주원 SNS 캡처

'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이주원과 이서경이 종영 3개월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이주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서경과 다시 만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 더 의지하고 응원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다"며 "('환승연애3'을 촬영한) 3주가 저희에게 전부는 아니었고 그동안 각자 더 많이 성장했고 서로 이해도 하고 반성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주원과 이서경은 약 3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당시 이주원은 이서경에게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환승연애3'에서 이서경은 최종적으로 이주원과의 재결합을 선택한 반면, 이주원은 다른 출연자인 이유정과의 환승을 선택해 두 사람의 재회는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식사하는 등 자주 모임을 해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주원과 이서경에 앞서 최창진·이유정, 서민형·공상정, 서동진·송다혜 등이 재결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환승연애3'에 출연한 여섯 커플 중 네 커플이 재회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