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3년만에 희망퇴직 실시…3년치 월급 특별퇴직금

2024. 7. 18.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손해보험은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24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B손보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 가속으로 신규채용 감소와 승진급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은 인력구조는 조직 역동성 저하 및 직원 개인의 동기부여 약화를 가져와 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만큼 활기 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부터 접수
임금피크제 진입·예정자도 포함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KB손해보험은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24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접수 받아 31일 자로 퇴직 발령할 예정이다.

KB손보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적합한 인력구조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희망퇴직에 나섰다고 전했다.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이며 근속연수 20년 이상에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월급여(연급여의 1/12) 기준 최대 36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용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 가속으로 신규채용 감소와 승진급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은 인력구조는 조직 역동성 저하 및 직원 개인의 동기부여 약화를 가져와 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만큼 활기 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j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