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244억 “역대 최대 실적”

2024. 7. 18.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익률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5.1%다.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매출 13% 늘어난 4125억원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5.9%)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41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27% 상승한 210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률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5.1%다.

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 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또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과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