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기 금융중개지원대출 특별지원' 내년 7월까지 연장

당초 이달 말 종료…금통위, 1년 연장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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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중소기업 한시 금융중개지원대출 특별지원을 오는 7월 말에서 내년 7월 말까지로 1년 연장하기로 18일 의결했다.

금통위는 지난 1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9조원을 활용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달 말이 특별지원 종료 기한이나 금통위는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폐업 확대 등 경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지원 유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음 달부터는 꼭 필요한 대상에만 선별 지원이 이뤄지도록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