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 2052년에는 144만 9천 명으로 감소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7. 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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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 기준 177만 7천 명인 전북의 인구는 30년 후인 2052년에는 144만 9천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2022년 기준 전북의 유소년 부양비(생산연령인구 1백 명당 유소년 인구수)는 16.7명으로 2000년 29.5명에서 12.9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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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인구 마이너스 2052년 전북 인구 성장률은 -1.06%
유소년 인구 비중 2022년 11% 2052년에는 6.8%로 감소
결혼 부정적 이유 1위 남성은 결혼자금 부족 여성은 필요성 못느껴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저출생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 기준 177만 7천 명인 전북의 인구는 30년 후인 2052년에는 144만 9천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전북을 포함한 호남지역은 2022년 이미 마이너스 인구성장을 보이고 있고 오는 2052년 전북의 인구성장률은 -1.06%로 예상됐다.

인구 1천명당 새로 태어난 사람 비율인 조출생률은 2013년 7.8명에서 지난해에 3.8명으로 급감했고 장래 유소년인구 비중은 2022년 11%에서 2052년 6.8%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2022년 기준 전북의 유소년 부양비(생산연령인구 1백 명당 유소년 인구수)는 16.7명으로 2000년 29.5명에서 12.9명이 감소했다.

전북은 지난 2010년 기혼여성의 기대자녀수가 2.1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83명으로 줄었으며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출생아수는 2015년 0.94명에서 2022년 0.73명으로 감소했다. 또 전북의 1인 가정 비중은 2015년 29.8%에서 2022년 36.6%로 증가했다.

전북은 2022년 기준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는 비중은 55.8%로 10년 전보다 11.7%p가 감소했고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는 60.8%로 이 기간 18.5%가 늘었다.

지난 2022년 기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 미혼 남성은 결혼자금 부족 29%'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15.6%, 고용상태 불안정 12.9% 등의 순이며 미혼여성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27.1%로 1위며 결혼자금 부족(21.2%), 고용상태 불안정(11.3%) 등의 순으로 나왔다.

이밖에 전북의 지난해 기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 2천 원으로 전국 16위며 지난 2017년보다 48.8%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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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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