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안재현 국가대표로 파리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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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안재현 선수 등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선수들을 접견하고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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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안재현 선수 등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임종훈·안재현 선수는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은메달 획득했고 올해 2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 획득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종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뿐만 아니라 혼합복식(파트너 신유빈·대한항공 소속)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임 선수는 지난 달 25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세계탁구연맹(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 신유빈 선수와 함께 출전해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선수들을 접견하고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서 거래소는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22년 11월23일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임종훈·안재현·김동현 선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탁구단은 '22-23 한국프로탁구리그' 첫 출전 만에 정규리그 3위,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임직원 일동은 파리올림픽에서 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라며 "부산지역 사회 탁구와 한국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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