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이차전지 순환이용 향상…정부·업계·학계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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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순환이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술 및 연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성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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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설계, 해체·분리, 환경부하 저감 등 연구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순환이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술 및 연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차전지는 리튬, 코발트 등 희유금속 함유량이 많아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부하(폐수, 온실가스)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68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 기술개발 사업(3개 연구과제)을 착수한다.
3개 연구과제는 ▲배터리 순환형 설계 ▲다종 이차전지 해체·분리 ▲환경부하 저감형 재활용 공정이다. 환경부는 3개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순환이용을 향상하고, 환경부하 등 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성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의 순환이용 활성화와 환경부하를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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