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중국-캐나다-브라질 유스팀과 맞붙는다...'Future Stars' 국제배구대회 참가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하 정관장)이 '2024 Shanhai Volleyball Future Stars Championship(상하이 발리볼 퓨처 스타즈 챔피언십)' 국제배구대회에 참가해 시즌 대비 실전 경험을 쌓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해 복단대학교(Fudan University) 정대체육관(Zhengda Gymnasium)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중국 상해시 체육국과 상해시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총 7개국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중국은 상해시 청소년 배구팀과 17세 이하(U-17) 청소년 국가대표팀 등 2개 팀이 출전해 총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총 7개국 중 중국과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4개국은 유스팀이 출전하지만 한국, 태국, 베트남 3개국은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연령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는 총 18명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하고, 대회 엔트리는 14명이다. 정관장 배구단은 대표팀에 차출 중인 정호영을 제외한 국내 선수단 전원이 함께한다.

정관장 배구단은 이지수, 이예담, 최효서, 강다연, 신은지 등 팀의 미래 자원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번 대회는 팀 내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제 대회라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 점검의 기회로 삼아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정관장 배구단은 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사진=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