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산문집 이젠 해외로 ‘월드 베스트셀러 되나’

허민녕 기자 2024. 7. 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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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써내려 간 '작가 문가영'의 내밀한 사색을 이젠 해외 독자들도 '그들의 언어'로 만날 수 있다.

작가 겸업에 나선 배우 문가영 산문집 '파타'(PATA)가 대만과 인도네시아 서점가에 진출한다.

위즈덤하우스에 따르면 문가영 산문집 '파타'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유력출판 법인과 판권 계약을 맺고 현지 출간된다.

해당 산문집은 작가 문가영이 문장들로 직접 써내려 간 고민의 흔적들, 그 진정성이 가져오는 공감 코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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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산문집 ‘파타’(왼쪽)가 해외로 진출한다. 사진제공|위즈덤하우스·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글로 써내려 간 ‘작가 문가영’의 내밀한 사색을 이젠 해외 독자들도 ‘그들의 언어’로 만날 수 있다.

작가 겸업에 나선 배우 문가영 산문집 ‘파타’(PATA)가 대만과 인도네시아 서점가에 진출한다. 위즈덤하우스에 따르면 문가영 산문집 ‘파타’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유력출판 법인과 판권 계약을 맺고 현지 출간된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호인 출판이, 인도네시아 경우 쉬라 미디어가 유통을 각각 맡게 됐다. 현지 출시일은 인도네시아가 오는 10월, 대만 경우 내년 1월로 예정됐다.

문가영 산문집을 향한 해외 러브콜은 드라마 ‘여신강림’이 촉발한 ‘문가영 신드롬’에 일정 부분 기대고도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후 국내 독자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지며 이같은 열풍에 기름마저 붓고 있다.

문가영 ‘파타’는 올 초 국내 서점가에 등장, 최근 ‘5쇄’에 돌입하는 등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산문집은 작가 문가영이 문장들로 직접 써내려 간 고민의 흔적들, 그 진정성이 가져오는 공감 코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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