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부순환로 차량통행 재개…동부간선 등 8곳은 통제 중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7.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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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내부순환도로 차량 통행이 18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재개됐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이날 새벽 3시 42분부터 통제했던 내부순환도로 마장~성동 구간의 통행을 오전 10시 45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상황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859명과 자치구 6284명이 상황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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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승용차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내부순환도로 차량 통행이 18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재개됐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이날 새벽 3시 42분부터 통제했던 내부순환도로 마장~성동 구간의 통행을 오전 10시 45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낮 11시 현재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증산교, 사천교, 영동1교, 철산교 하부도로, 잠수교 인도, 광운로, 가람길 등 8곳의 도로는 여전히 통제 중이다.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도 출입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목감천과 도림천에는 이날 오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상황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859명과 자치구 6284명이 상황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접수된 피해 상황은 배수 지원이 21건, 시설물 안전 조치가 33건으로 모두 54건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7일에는 피해 사항이 111건 접수된 바 있다.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이날 낮 11시까지 누계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노원구로 24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이날 1시간 최대 강우량은 관악구가 28mm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비가 이날 낮에 그쳤다가 다음날인 19일 낮부터 다시 시작돼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기상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위험 지역 사전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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