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강원 곳곳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잇따라

신형근 기자 2024. 7.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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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강원 도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총 28건이 접수됐다.

18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철원과 화천, 춘천, 양구, 홍천, 원주 일대에는 나무 전도 4건, 지하실 침수 1건, 배수작업 1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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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18일 오전 7시께 춘천 추곡고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119소방대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신형근 기자 = 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강원 도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총 28건이 접수됐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51분께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토사가 유출되어 안전조치가 이뤄졌으며 같은 날 12시 55분께 춘천 동면 지내리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세워져 있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17시 24분께 철원 서면 와수리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18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철원과 화천, 춘천, 양구, 홍천, 원주 일대에는 나무 전도 4건, 지하실 침수 1건, 배수작업 1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틀간 도내 누적 강수량은 철원 352.7㎜ , 화천 142.0㎜, 춘천 129.5㎜, 양구 116.0㎜, 홍천 98.4㎜, 원주 71.9㎜ 등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상청의 기상 예보에 따라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폭우와 산사태 등 재해에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ds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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