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위험한 산업현장에 로봇 투입… ‘똑똑한 공장’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DX가 로봇(사진)을 앞세운 '스마트 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DX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로봇자동화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상무)은 "그룹의 주력 생산현장에 로봇을 우선 적용해 무엇보다도 안전한 현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는 지난 2월 기존의 로봇 관련 조직이 확대 개편돼 신설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중점사업 경쟁력 뒷받침
포스코DX가 로봇(사진)을 앞세운 ‘스마트 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DX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로봇자동화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철강 제조·2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그룹 중점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산업용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해당 분야의 투자와 인력 육성, 인재 영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상무)은 “그룹의 주력 생산현장에 로봇을 우선 적용해 무엇보다도 안전한 현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는 지난 2월 기존의 로봇 관련 조직이 확대 개편돼 신설된 바 있다.
포스코DX는 산업용 로봇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필수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업장과 공정에 대한 분석 △최적의 로봇 선정 △레이아웃 설계 등 컨설팅을 맡는다. 여기에 로봇과 기존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등 기간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윤 상무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3D, AI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로 로봇의 고부가가치 역량을 확보하는 데 차별화를 둔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주력 생산현장에 로봇을 우선 적용, 안전성을 높이는 중이다. 일례로 포스코DX는 지난해 7월 포항제철소 냉연 공정의 밴드 커터 자동화를 추진했다. 재가공 작업을 위해 코일에 묶인 밴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밴드가 강하게 튕겨 오르며 작업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데, 로봇이 이를 대신하게 했다. 포스코DX는 밴드 커팅 로봇 자동화를 냉연 공정뿐 아니라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공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과의 협력도 강화 중이다. 양극재를 담아 굽는 세라믹 용기(사가·sagger) 교체 작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사퇴압박’ 바이든 코로나 확진…“의학적 상황 발생하면 출마 재검토” 발언도
- 호텔방서 발견된 남녀 시체 6구…용의자는 7번째 손님
- 귀 피어싱 받았을 뿐인데…2년째 온몸이 붉은 이 여성
- ‘성매매 강요’ 가출 여고생 드라이어로 고문한 여중생 긴급체포
- 수도권 폭우로 동부간선로 통제·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 운행 중단 …출근길 ‘대란’
- 슈퍼카 자랑하던 ‘코인왕’ 존버킴, 밀항으로 복역, 출소 직후 또 구속[영상]
- 두 칸 자리에 상습 주차한 포르쉐 “차가 커서…이해해달라”
- 이재명·김두관 “영입하고 싶은 국힘 정치인 유승민”
- 페달 하나로 액셀·브레이크 ‘OK’… 기아, ‘EV3’에 신기술 첫 적용
- 中 쉬인 직구 여성 팬티서 ‘방광암 유발 물질’ 검출…“이걸 입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