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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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함정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키며 향후 10년간 약 11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래 함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정기술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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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함정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키며 향후 10년간 약 11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래 함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
HD현대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함정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함정기술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HD현대는 함정기술연구소를 통해 함정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한 기술 융합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미래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전동화·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신속하게 함정기술연구소와 공유할 수 있어 미래 함정 원천기술 선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미래기술연구원은 전기 추진 함정의 핵심인 드라이브(선박 추진용 전력변환장치)를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실증에 성공한 상선용 AI 솔루션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HD현대는 해군 차세대 함정과 함께 수출 함정용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함정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영국 군사 전문지 제인스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신규 발주가 예상되는 함정 수는 약 1100척으로, 시장 규모는 11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기선(사진 가운데) HD현대 부회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함정을 중심으로 특수선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함정기술연구소를 세계 최고의 함정 기술 요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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