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통닭집’ 교촌, 판교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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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사진)가 본사를 경기 오산시에서 성남시 판교로 이전하고 '글로벌 식문화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18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새 경영 구상을 발표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은 "교촌 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전 세대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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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문화 브랜드 도약”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사진)가 본사를 경기 오산시에서 성남시 판교로 이전하고 ‘글로벌 식문화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18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새 경영 구상을 발표했다. 교촌이 본사 사옥을 옮긴 건 지난 2004년 오산시에 둥지를 튼 이후 20년 만이다. 교촌은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의 33㎡(10평) 규모의 가게로 출발했다.
국내 치킨 시장 포화로 교촌은 사업 다각화와 해외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월엔 한식 브랜드인 ‘메밀단편’을 선보이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새 매장을 냈다. 메밀단편 이외에도 다른 한식 브랜드와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도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신규 출점에 주력한다. 지난해 대만에 처음 진출한 이후 최근에는 중국 항저우(杭州)에 3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했다. 교촌은 미국·중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은 이날 신메뉴인 ‘교촌 옥수수’도 선보였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개발 기간을 거친 교촌 옥수수는 옥수수 플레이크와 아카시아꿀, 무염버터를 발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은 “교촌 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전 세대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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