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과 '동조자'로 호흡 맞춘 로다주, 美에미상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김종은 기자 2024. 7.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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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조자'에서 1인 4역을 소화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사 미국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6회 에미상 후보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국내에서도 '아이언맨'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로, 올해 초 영화 '오펜하이머'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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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드라마 '동조자'에서 1인 4역을 소화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사 미국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6회 에미상 후보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로, 특히 박찬욱 감독이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CIA 요원,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육자 등 1인 4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펠로우 트래블러스'의 조너선 베일리, '베이비 레인디어'의 톰 굿맨-힐, '트루 디텍티브: 나이트 컨트리'의 존 호크스, '파고'의 러몬 모리스와 경쟁한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국내에서도 '아이언맨'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로, 올해 초 영화 '오펜하이머'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HBO '동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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