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파리 ‘발칵’…최고 속도로 달려온 도요타, 카페 돌진해 7명 사상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7.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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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개막을 아흐레 앞둔 17일(현지시간) 도로 옆 카페로 차량이 돌진해 여러 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파리 20구에 있는 카페 '르 라무스'의 테라스로 도요타 자동차 한 대가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는 프랑스에서 오는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치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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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차량 돌진 사고 현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개막을 아흐레 앞둔 17일(현지시간) 도로 옆 카페로 차량이 돌진해 여러 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파리 20구에 있는 카페 ‘르 라무스’의 테라스로 도요타 자동차 한 대가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한 목격자는 문제의 차량이 “최고 속도”로 역주행했으며, 곧 굉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카페 손님들이었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사고 경위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프랑스에서 오는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치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프랑스는 올림픽 기간 파리 전역에 경찰 등 3만∼4만5000명의 보안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동안에는 최고 경계 태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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