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재외국민도 쉽게 본인인증, 국내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 높인다

황국상 기자 2024. 7.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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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재외 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확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 및 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 수립 및 시행 △디플정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 △KISA는 재외국민의 신뢰성 있는 신원확인방법 마련 및 민관 상호연계 제공 △전자서명인증 사업자는 재외국민 대상 안전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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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 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기관은 외교타운 KNDA홀에서 해외 체류 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우리은행 김동성 본부장, 비바리퍼블리카 안미영 센터장,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정희 본부장, 재외동포청 김연식 센터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경애 과장, 국민은행 박형주 상무, 하나은행 정재욱 본부장, 신한은행 김준환 상무 / 사진제공=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재외 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확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 및 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에 체류하는 국민은 국내 디지털 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 거주지 근처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본인확인 용도의 국내 휴대전화를 해외에서 유지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KISA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이 소지한 전자여권과 해외체류 정보 등을 포함한 방법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KB스타뱅킹, 토스, 신한은행, 우리WON뱅킹, 하나은행 등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앱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 수립 및 시행 △디플정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 △KISA는 재외국민의 신뢰성 있는 신원확인방법 마련 및 민관 상호연계 제공 △전자서명인증 사업자는 재외국민 대상 안전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외국민이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안전한 신원확인 및 인증서 발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재외국민의 국내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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