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태영호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첫 탈북민 출신 차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62)은 북한 외무성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탈북한 뒤 한국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한 한반도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태 사무처장에 대해 "북한 실상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지지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62)은 북한 외무성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탈북한 뒤 한국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한 한반도 전문가다. 탈북한 인사가 차관급 정부 요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태 사무처장은 1962년 평양 출생으로 북한 평양국제관계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덴마크, 스웨덴,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주재 근무를 했다. 북한 주영국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2016년 한국에 망명했다.
태 사무처장은 한국에서 국민대학교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4월15일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태 사무처장에 대해 "북한 실상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지지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했다.
△1962년 출생 △평양 국제관계대학 국제관계학 학사 △북한 외무성 근무 △국민대 법학 석사 △국가안보 전략연구원 자문 연구위원 △제21대 국회의원(서울 강남구갑)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세리, '부친 고소' 후 의연한 모습…"과정 중 하나…잘 진행 중" - 머니투데이
- 양치승 "살려달라" 호소…4억 대출 헬스장 쫓겨날 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임신 9개월차' 이은형, 하혈→병원행…"유언까지 남겨"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쯔양 법적대응에 야반도주했나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뇌 절반 여는 수술, 비용만 5억"…전문가 "무너지기 직전" - 머니투데이
- "연예인 불러와 수능 전날 밤 '쩌렁쩌렁'"…대학축제에 학부모 뿔났다 - 머니투데이
- 사색이 된 수험생 "여기가 아니라고요?"…14km 25분에 주파한 경찰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현대차 노조 '정년 퇴직 후 재고용 직원 조합원 자격 유지' 부결 - 머니투데이
- '호랑이 리더십' 조지호 경찰청장, 민생치안 설계자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