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SK 합병안 공개에도 동반하락…기대감 반영 마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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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에 아시아 최대 '에너지 공룡' 기업 탄생을 앞뒀으나 SK이노베이션과 SK의 주가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관측보다 SK이노베이션에 유리한 조건의 합병 비율까지 공개됐으나 주가 견인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앞두고 전날까지 이틀을 연달아 주가가 5%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정작 합병안이 의결되자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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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관측보다 SK이노베이션에 유리한 조건의 합병 비율까지 공개됐으나 주가 견인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3.17% 하락한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앞두고 전날까지 이틀을 연달아 주가가 5%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정작 합병안이 의결되자 하락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이 높아지는 SK는 같은 시간 4.3% 하락하고 있다.
전날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해지면서 SK이노베이션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은 SK이노베이션의 센티먼트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불리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인 합병비율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1:2보다 SK이노베이션에 더욱 유리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한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은 SK이노베이션과 SKE&S 합병법인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합병법인 55.9%를 보유하게 될 SK의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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