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公 'H2O센터', 국토대전서 수상

방치된 고추박물관 변신, 지역사회 발전 모델로 인정받아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청양군에 조성한 'H2O(Human Healing Organization)센터'가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7년간 지속된 적자로 방치됐던 고추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인재 양성 및 공동체 조직화, 사회적경제 프로세스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력 거점 조성 등 농촌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로 탈바꿈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H2O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청양군 청년 스타트업 지원 △액션그룹 발굴·육성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활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이병호 사장은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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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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