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ETF 순자산액 12조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7.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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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RIS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18일 KB자산운용은 RISE ETF 순자산액이 12조490억원으로 반년 동안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현재 국내주식형 32개, 해외주식형 23개, 채권형 26개 등 총 109개 ETF 상품을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채권 ETF인 국고채3년 ETF를 상장한 이래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채권형 ETF를 선보이며 채권 명가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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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RIS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18일 KB자산운용은 RISE ETF 순자산액이 12조490억원으로 반년 동안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ETF 수탁고 성장을 이끈 주요 테마는 미국 대표지수와 채권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국내주식형 32개, 해외주식형 23개, 채권형 26개 등 총 109개 ETF 상품을 운용 중이다.

그중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ETF의 수탁고는 5200억원에 달했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채권 ETF인 국고채3년 ETF를 상장한 이래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채권형 ETF를 선보이며 채권 명가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성과가 뛰어난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09%, 4.37%로 파킹형 17종 중 1위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저평가된 엔화 상승에 베팅할 수 있는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3000억원에 달하는 몸집으로 커졌다. 올해 상장한 CD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도 5000억원을 넘겼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대표지수형’은 낮은 보수로 운용하고, ‘테마형 상품’의 경우 차별화된 테마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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