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도의원 "전남환경진흥원, 온실가스 감축 소홀…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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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광일(더불어민주당·여수1) 의원이 전날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전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진흥원이 탄소중립 선도기관임에도 하위권을 차지했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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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광일(더불어민주당·여수1) 의원이 전날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전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진흥원이 탄소중립 선도기관임에도 하위권을 차지했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전남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2년부터 공공 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을 도 출연기관까지 확대 시행한 제도로, 매년 출연기관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해오고 있다.
이 의원은 "진흥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에 미달한 채 17개 출연기관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며 "환경·녹색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정책 발굴을 수행하는 기관임에도 자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는 소홀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관의 의지가 반영되는 탄소중립 이행노력 부문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전남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형순 진흥원장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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