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원 첩보 노출은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감찰이나 문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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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미국에서 벌여온 해외 첩보 수집 활동의 구체적 내용과 부적절한 관행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관계자들에 대한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 첩보 활동 노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감찰이나 문책이 진행되는 게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사진을 찍힌 게 다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감찰이나 문책을 하면 아무래도 문재인 정권을 감찰하거나 문책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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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미국에서 벌여온 해외 첩보 수집 활동의 구체적 내용과 부적절한 관행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관계자들에 대한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 첩보 활동 노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감찰이나 문책이 진행되는 게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사진을 찍힌 게 다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감찰이나 문책을 하면 아무래도 문재인 정권을 감찰하거나 문책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을 숙청하면서 전문적인 외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요원들을 다 쳐내고 아마추어 같은 사람들로 채워놓으니까 아마 그런 일이 일어났던 것 같다”며 “(감찰이나 문책을)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수주에서 중도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에 소송을 제기한 부분이 나중에 계약을 맺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체코가 볼 때 한미관계 내지는 미국의 최근 협조 상황을 볼 때 그런 문제들은 별로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대통령 친서를 들고 두 번이나 체코에 특사 방문했던 과정에 대해서는 “향후에 협상이라든지 다른 나라와의 관계라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최근 한두 달 사이에 (두 번 간 것으로) 보면 될 것 같고, 현지에 다양한 기관 분들을 만나서 우리가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어떤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전 건설 비용이 낮아서 수주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익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비용이 낮다는 건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인 경사인데 일부 언론은 1면에 기사 한 줄도 안 썼다”며 “이 언론들은 어떤 가치로 기사를 판단하는 건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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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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