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25 "AI 활용한 스마트한 현대 축구 전술 도입"

9월 27일 정식 출시… AI 활용한 신규 전술 시스템 '주술' 강조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축구 게임 시리즈 최신작 'EA Sports FC 25(이하 FC 25)'를 공개했다.

18일 EA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FC 25 출시일 및 신규 정보를 발표했다. FC 25는 오는 9월 27일 정식 출시되며 에디션 구매자에 한해 9월 20일부터 얼리 액세스 제공한다. 

FC 25의 핵심은 AI 시스템을 활용한 'FC IQ'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선수의 포지셔닝과 경기 스타일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해 실제 축구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전술을 게임 내에서 구현한다.

FC IQ는 전술 선택에 따라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전술적 선택에 따른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유저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팀적인 움직임을 차차 보완해나갈 수 있다.

- AI 기술이 적용된 FC IQ 시스템을 새롭게 내놓았다 

각 선수들의 성향을 더욱 세부적으로 나누는 역할 시스템이 함께 도입된다. 실제 축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 각 선수마다 해당 포지션에 대해 어느정도의 이해도와 수행 능력을 보이는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선수마다 포지션에 따라 각각 다른 성능을 보이게 된다.

'스마트 택틱'이란 기능도 지원한다. 경기 도중 빠르게 전술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컨트롤러 십자키를 활용해 전술 옵션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특정 전술을 AI가 제안해주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한다.

아울러 신규 게임플레이 모드로 5대5 경기 '러쉬'가 나온다. 유저가 FC 25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러쉬 모드의 추가로 인해 기존 '볼타'는 제외됐다. 11대11의 메커니즘을 그대로 가져오는 한 편, 캐주얼한 감성을 위한 밸런스를 맞췄다고 한다.

- 캐주얼 모드인 5대5 러쉬 모드 

FC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 '커리어 모드'도 여러 기능이 추가된다. 실제 리그 경기 결과를 반영해, 플레이어가 시즌 중 특정 시점을 선택해 커리어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 스타트 포인트', FC IQ를 이용한 AI 기반 선수 육성 시스템 등이 있다.

여자 축구도 커리어 모드를 지원한다. 여자 축구도 기존 커리어 모드와 동일하게 여자 프로 축구의 현실 데이터를 반영한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여성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남성 팀의 감독이 되는 루트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얼티밋 팀'에 러쉬 모드를 도입, 클럽하우스 개편, 신규 커스터마이징 툴 등 시스템적 변화가 예고됐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출시 시점까지 차차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FC 25의 예약 구매는 공개 당일인 18일부터 시작된다. 스탠다드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정식 출시 7일 전에 플레이 가능한 얼리 액세스 권한 및 각종 콘텐츠에서 활용 가능한 특전이 제공된다.

- 커리어 모드에 여자 축구를 도입한 FC 25

- 에디션 별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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