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금융혜택 상당…지식산업센터 찾는 기업들 R&D 중심지인 마곡지구 주목

박용성 2024. 7.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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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에게 중요한 성장의 기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식산업센터를 처음 매입하고 입주하는 기업은 35%의 취득세 감면 혜택(4년 보유·운영)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정책자금 지원과 저금리 대출을 통해 자금 조달이 한층 쉬워진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의 R&D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새로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마곡 보타닉 게이트'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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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재산세, 부가가치세 환급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유리
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루프탑 힐링명소 '테라피 테라스'

지식산업센터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에게 중요한 성장의 기반을 제공한다. 기업의 특성에 맞춰 설계되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며, 최초 입주 기업들에게 제공되는 세금 혜택 덕분에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무실을 매입하고 운영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 세금 부담까지 더해지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같은 중소기업은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식산업센터 매입 시 지원하는 세제 및 대출 혜택이다.

예를 들어, 지식산업센터를 처음 매입하고 입주하는 기업은 35%의 취득세 감면 혜택(4년 보유·운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5년간 재산세의 3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취득세와 재산세 모두 법인인 경우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5년 이상 운영한 후 지식산업센터를 취득·운영할 때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할 때 발생하는 부가가치세는 사업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100%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세제 혜택 외에도 정부의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중소기업들은 자금 조달과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정책자금 지원과 저금리 대출을 통해 자금 조달이 한층 쉬워진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의 R&D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새로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마곡 보타닉 게이트'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연면적 3만7,736㎡ 규모로 건립된다.

'마곡 보타닉 게이트'는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위치해 있으며, 5호선 발산역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와 가양대교를 통해 여의도, 목동, 강남, 상암DMC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식물원과 인접해 있어 근로자들이 업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공원이 주변에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에는 다양한 휴식과 여가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원형 무대처럼 조성된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와 녹지 공간이 연결된 문화?휴식 공간인 '보타닉 스탠드',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보이는 루프탑 '테라피 테라스', 서울식물원을 향해 개방된 오픈스페이스 '2층 데크' 등이 조성된다.

'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또 다른 강점은 합리적인 분양가다. 주변 지식산업센터와 비교해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영등포구에서는 3.3㎡당 3,000만 원을 넘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많고, 금천구에서도 최근 3.3㎡당 3,0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공급되는 사례가 있다. 이에 비해 '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분양가는 3.3㎡당 1,800만 원대로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을 자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각 시도 재단에서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현재 '마곡 보타닉 게이트'는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5호선 발산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어 관심 있는 기업들은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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