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란 무엇인가?’…양구서 듣는 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이종재 기자 2024. 7. 18.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작가인 김형석 교수의 올해 첫 번째 인문학 강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양구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 강의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돕고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와의 즉문즉설을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 관계자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생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양구문예회관서 첫 강의…11월까지 5회 진행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자료사진)/뉴스1 DB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작가인 김형석 교수의 올해 첫 번째 인문학 강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양구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 강의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돕고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와의 즉문즉설을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20일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의 주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느리게 걷는 인문학의 삶, 인문학 소양 함양을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 삶의 행복을 느끼는 인문학, 인문학은 내 안에 있다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양구인문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석 교수는 대한민국 1세대 철학가이자 작가로, 주로 인간의 삶과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고찰로 알려져 있다. 1920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일본 와세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철학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대표 저서로는 ‘영원과 사랑의 대화’,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사랑에 대하여’ 등이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생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