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자철도 축구협회 저격 동참, "축구협회 행정 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박지성·박주호 무조건 지지"
최용재 기자 2024. 7. 18. 11:14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구자철도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 저격에 동참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경기 김포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이 끝난 후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하다. 지금 일어나는 일을 선수들이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냐. 지금이 너무 힘든 시기인 건 맞지만,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이청용, 기성용과 우리부터 침착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공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쉽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이 알려지자 구자철을 향해 일부 축구팬들이 비판을 했다. 축구협회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그러자 구자철이 해명에 나섰다. 그는 SNS를 통해 "기사가 정말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왔다. 난 기자분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 나도 무조건 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 하루 빨리 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지성이형 주호형의 의견을 무조건 지지한다. 그전에도 대화를 자주했고 오늘도 연락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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