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4.07m…군남댐 방류량 초당 2327t

김도희 기자 2024. 7. 18.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선 데 이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4.07m까지 올랐다.

전날부터 상승세를 보인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1시40분 1m를 넘어섰고, 이날 오전 1시40분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 2m를 넘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현재 오전 10시50분 기준 32.007m까지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에 비가 내린 3일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물이 방류되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지난 밤 내린 비로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 7시 40분 기준 2.42m를 기록했다. 2022.08.03. kkssmm99@newsis.com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선 데 이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4.07m까지 올랐다.

전날부터 상승세를 보인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1시40분 1m를 넘어섰고, 이날 오전 1시40분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 2m를 넘었다.

오전 10시20분께 4m까지 상승했고, 일시적으로 수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현재 오전 10시50분 기준 32.007m까지 상승했다.

군남댐 상황실도 필승교 수위 상승에 따라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현재 방류량은 초당 2327t이며, 유입량은 초당 2172t이다.

경기북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거센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200.2㎜, 연천 군남 196㎜, 동두천 하봉암 159㎜, 양주 남면 156.5㎜, 고양 고봉 107.5㎜, 포천 선단 108㎜, 의정부 신곡 89㎜ 등이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계획홍수위는 40m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