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및 지천 진출입로를 통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등 본격대응

성남시가 호우 경보에 따라 탄천 및 지천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18일 오전 7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집중 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99㎜의 비가 내리자 탄천 및 지천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위험 지역을 순찰하며 필요 시 지하차도와 지하보도를 통제하고 있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재난 문자 전광판,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시·구·동 전체 직원 참석 예정이던 직원조회를 본청·사업소 직원 참여로 축소하고, 현장대응에 나서 줄 것을 지시하며 "올해 첫 성남시 호우경보가 발령된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해 관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