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트레일' 청주 구간 사업추진…야영장·거점쉼터 등 조성

박재천 2024. 7. 18.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내년까지 상당구 문의면 일원에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과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경북도, 청주시 등 21개 시·군은 한반도를 횡단하며 걷는 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 전 구간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라며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이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내년까지 상당구 문의면 일원에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 사업 구간 위치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과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경북도, 청주시 등 21개 시·군은 한반도를 횡단하며 걷는 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조성 중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849㎞ 길이의 코스다.

전체 57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청주 구간(24-2구간, 25-1구간)은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 등 16㎞이다.

트레일 구간은 도로 갓길, 숲길, 마을 길, 임도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10억원을 들여 야영장, 거점마을, 거점쉼터 등을 조성하고, 대청호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게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 의견수렴,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 전 구간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라며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이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