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밀워키서 트럼프 인사들과 접점 마련 주력 [美공화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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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공식 등극을 위한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해 인적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는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열린 폴라리스 주최 리셉션, 외교안보 관련 패널 토의, 라파엘 트루히요 전 미주기구 대사 주최 리셉션 등에 잇따라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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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위스콘신주)=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현동 주미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공식 등극을 위한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해 인적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는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열린 폴라리스 주최 리셉션, 외교안보 관련 패널 토의, 라파엘 트루히요 전 미주기구 대사 주최 리셉션 등에 잇따라 참석했다.
전날에도 미국유대인협회(AJC), 국제공화연구소(IRI) 등 주최 패널토의에 참여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 교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을 탈환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계기로 트럼프 측 인사들과 접점을 마련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조 대사는 빌 해거티(테네시)·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조니 에른스트(아이오와)·댄 설리번(아칸소) 상원의원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코리 가드너 전 상원의원, 대럴 이사(캘리포니아)·마이크 왈츠(플로리다)·랜디 핀스트라(아이오와)·조 윌슨(사우스캐롤라이나)·론 에스테스(캔자스) 하원의원과 담화를 나눴다고 한다.
아울러 조 대사는 이번 전당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몰려든 각국 외교관들과도 만나 트럼프 행정부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사는 오는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까지 지켜본 이후 워싱턴DC로 돌아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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