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조롱' 사태, 가수 오리로 번졌나.."커버 NO, 내 실수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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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리가 조현아의 새 싱글곡 '줄게' 커버 요청을 받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버를 요청받은 특정 곡에 관하여"라며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평소 과거의 실력으로 증명해 오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중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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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버를 요청받은 특정 곡에 관하여"라며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평소 과거의 실력으로 증명해 오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중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최근 조현아는 신곡 '줄게'를 발매하며 음악 방송 무대를 섰다. 이때 그는 음악 방송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한 건 물론, 어울리지 않은 콘셉트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가창력은 오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이 더해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오리에게 '줄게' 커버를 요청한 것.
그는 "악의가 있으셔서 요청하신 건 아니란 거 안다. 그냥 내가 부르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셨을 테고 내가 최근 푸른 산호초를 커버하면서 다른 곡에서의 느낌도 궁금하셨을 거라 생각된다"라며 "근데 이거 커버하다가 내가 죽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녹화한 십여 개의 영상 모두가 울기 직전이다. 부르는 내내 마음이 너무 편치가 않고 즐겁지 않다"라며 "부족한 제가 감히 이 노래를 커버함으로써 그분에게 상처를 드릴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오리는 2008년 데뷔 당시 타이틀곡 '눈이 내려와'로 활동했다. 단 한 번의 데뷔 무대였으나 불안정한 음정, 어색한 퍼포먼스 등으로 질타받았으며 이때 음악방송 MC였던 유세윤의 '이분, 분명히 뜹니다'란 말은 조롱으로 변질했다. 이후 자취를 감췄던 오리는 수년 후 BJ로 활동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때를 떠올리며 "나도 15년 전 실수가 자꾸만 생각이 나고, 나는 내가 받았던 상처를 남에게 똑같이 주고 싶지 않다"라며 "죄송하다. 다른 노래라면 언제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불러보겠다"라고 사과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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