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AWS, AI분야 파트너십 확대

워크데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자사 플랫폼 코어에 내장된 AI와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등 AWS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인력 및 재무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이 몇 분 만에 직무 설명을 작성하고, 보다 정확한 매출 보고를 위해 계약을 분석하고 수정하며, 개인화된 인재 하이라이트를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AWS 생성형AI 혁신센터'와 협력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험하고 사용사례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워크데이는 개발자와 고객이 AWS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네이티브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에서 AWS 람다, 아마존 이벤트브릿지, 아마존 컴프리헨드, 아마존 S3, 아마존 텍스트랙트, 아마존 트랜슬레이트 등 AWS 기술과 함께 워크데이 데이터를 사용해 HR 및 재무 프로세스를 위한 맞춤형 앱을 보다 안전하게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공동 영업 및 시장 진출 계획에도 투자 예정이다.

쉐인 루크 워크데이 AI·ML기술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워크데이 AI와 AWS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AI 기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워크데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WS를 활용하면 다양한 모델 관리·운영을 위해 제공되는 AWS 툴과 서비스를 통해 해당 목표에 더 직접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캐서린 렌츠 AWS 산업부문 부사장은 "2008년부터 AWS와 워크데이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천 명의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재무·인사에 관한 더 빠르고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며 "AWS를 통해 워크데이는 전 세계 기업이 대응력과 데이터 중심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