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광주·전남 58만명 감소…혼인 외 출생 광주 5.2%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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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영향으로 30년 후 광주·전남 인구가 58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저출생과 사회변화 전망' 자료를 보면 광주지역 인구는 2022년 147만명에서 2052년 118만명으로 30만명가량 줄어든다.
광주지역 유소년 인구는 2022년 12.6%에서 2052년 8.7%로 줄어들고, 전남은 11.1%에서 6.3%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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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영향으로 30년 후 광주·전남 인구가 58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저출생과 사회변화 전망' 자료를 보면 광주지역 인구는 2022년 147만명에서 2052년 118만명으로 30만명가량 줄어든다.
같은 기간 전남은 177만명에서 149만명으로 28만명이 감소한다.
급격한 인구감소 추세 속에 유소년 인구 비중도 크게 줄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지역 유소년 인구는 2022년 12.6%에서 2052년 8.7%로 줄어들고, 전남은 11.1%에서 6.3%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1인 가구 비중은 점차 늘고 있다. 광주지역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8.8%에서 7년 만인 2022년 35.5%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남의 1인 가구 비중도 30.4%에서 36.1%로 상승했다.
광주지역 혼인 외의 출생아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혼인 외의 출생아 비중은 광주 5.2%, 전남 3.1%로 광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전체 출생 중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이 6.8%, 광주는 4.2%로 나타났다.
2022년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광주 57.9%로 전국 57.2%보다 높았고, 전남 5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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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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