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이주배경가정 학부모 이중언어강사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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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이중언어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이주배경가정의 학부모를 '이중언어강사'로 양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목포, 나주, 완도, 해남 등 4개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해 60명의 이주배경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의 이중언어교육 역량을 키워 이들을 강사로 활용,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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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이중언어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이주배경가정의 학부모를 '이중언어강사'로 양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목포, 나주, 완도, 해남 등 4개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해 60명의 이주배경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의 이중언어교육 역량을 키워 이들을 강사로 활용,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해 △이중언어 발음 교수법 △에듀테크 활용 이중언어교육 △그림책을 활용한 이중언어교육 등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 중심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의 교육환경을 기회로 활용하는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이중언어강사 워크숍을 통해 154명의 이중언어강사 인력풀을 확보하고 단위학교에 제공, 이중언어교육 운영 시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중언어강사 양성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 중 디딤돌 같은 과정이다"며 "이중언어강사의 수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이중언어 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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