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넓어진 PBV 맞춰 에어백도 진화…현대모비스, 2개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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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18일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채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과 '자립형 동승석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커튼에어백과 달리 수직으로 상승한다.
뒷좌석 승하차용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천장에 에어백 장착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PBV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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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18일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채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과 '자립형 동승석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커튼에어백과 달리 수직으로 상승한다. 세계 최초로 와이어 방식을 적용해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진다.
뒷좌석 승하차용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천장에 에어백 장착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PBV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교통안전국(NHTSA)의 이탈경감표준도 충족한다.
자립형 에어백은 에어백이 전면 유리창에 닿지 않고 에어백 하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이다. PBV는 세단이나 SUV와 달리 유리창까지의 거리가 멀고, 유리창이 직각에 가까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북미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기준 높은 등급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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