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관람하세요"

"한국 우정 140주년 기념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에서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포스터. [사진=우정사업본부]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역사·현재·디지털 기술·기록 4곳 테마관으로 우표전시회를 꾸미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과거를 표현한 '역사적 순간' 테마관에서는 한국 우정 140년 시대 기록과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화면 너머의 곰 집배원이 과거부터 미래 우주까지 관객의 편지를 배달하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현재를 담아낸 '지금 이 순간' 테마관에서는 소통의 도구인 우표의 의미를 되새기는 편지쓰기 체험이 마련됐다. 놀이문화를 결합한 우표 그리기, 우표 캐리커처 및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가올 순간' 테마관에서는 실감형 투명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우표를 선보인다. 2D 평면으로 보던 기존 우표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부여했다. '기록의 순간'에서는 우표로 기록하는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우표전시회는 한국 우정 1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우표전시회를 통해 우표 속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