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백승호-미요시 맹활약' 버밍엄 시티, 프리시즌 첫 공식전 3-0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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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원(잉글랜드 3부리그)로 강등된 버밍엄 시티 FC가 자선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 FC(이하 버밍엄)는18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솔리헐 무어스 FC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버밍엄 시티는 오는 20일 슈루즈베리 타운, 25일 스코틀랜드의 명문팀 레인저스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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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그 원(잉글랜드 3부리그)로 강등된 버밍엄 시티 FC가 자선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 FC(이하 버밍엄)는18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솔리헐 무어스 FC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의 쾌승.
웨스트 미들랜드 주 댐슨 파크에서 펼쳐진 경기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경기로, 지난 2022년 이래 세 번째로 펼쳐졌다. 명칭은 '아서 컵(Arthur Cup)'이다.
이날 버밍엄과 상대한 솔러헐 무어스는 영국 5부리그(내셔널리그) 소속 팀으로, 직전시즌 24개팀 중 5위를 기록한 리그 내 강팀이다. 지난 2007년 6부리그(내셔널리그 노스)에서 창단, 2015-16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5부리그로 승격했다.
경기에서는 백승호가 선발로 나섰다. 백승호는 이날 60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공격포인트 없이 활약했다. 일본인 동료 미요시는 이날 팀의 두 번재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버밍엄은 공세를 몰아쳤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후방 빌드업을 노리던 수비진에게서 버밍엄의 우측 풀백 에탄 레어드가 공을 강탈했다. 이어 우측 박스 안을 돌파해낸 그는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솔리헐 무어스의 골키퍼 로리 워커가 이를 가까스로 쳐내며 대참사를 면했다.
계속해서 전방압박을 시도하던 레어드의 노력은 전반 10분만에 빛을 발했다.
레어드는 중원에서 상대 선수에게 공을 강탈, 최전방으로 길게 볼을 건넸다. 이를 받은 공격수 알피 메이는 골키퍼를 앞에 두고 왼쪽 구석을 노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어 백승호도 반짝였다. 백승호는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로리 워커가 가까스로 이를 쳐내며 득점이 무산됐다.
백승호가 반짝이자 일본 선수 코지 미요시도 분전했다. 박스 바깥 25m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한 미요시, 그러나 이 또한 상대 골키퍼에게 간발의 차로 막히며 득점이 무산됐다.
1-0으로 마무리된 전반에 이어, 후반에는 단 4분만에 득점이 터져나왔다. 주인공은 미요시였다.
후반 4분 좌측 윙어 에밀 한손이 측면을 돌파했고, 기계처럼 정밀한 크로스가 미요시에게 전달됐다. 미요시는 이를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넣으며 철통같던 솔리헐 무어스의 골문을 또 한번 열어젖혔다. 점수는 2-0.
이후 미요시와 백승호는 후반 15분 사이좋게 교체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후반 17분 루카스 유트케비츠의 한 골을 추가한 버밍엄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버밍엄 시티는 오는 20일 슈루즈베리 타운, 25일 스코틀랜드의 명문팀 레인저스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버밍엄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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